[ 458 Days ] 퇴.근.후.의. 만.남. :: 2010/06/29 22:55

월수목 출근하는 하록엄마.
그나마 회사에서 사정 봐주어 하루출근 재택근무 일년정도하고.
주 3일 출근 그리고 한시간 먼저 5시에 퇴근하는 특혜를~ ㅎㅎ

삼일 출근한지 두어달 되어가는 요즘.
록이와의 아침 헤어짐이 조금은 어렵고 또 퇴근후 만남도 조금은 어렵다.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안정된? 듯한 록군이라.
아침에 엄마가 출근해도 특별히 울거나 하지는 않지만.
버스 배웅하며 어 어~ 하며 보이는 그 표정.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렵다. ^^;;

다행히. 하루종일 할머니랑 너무도 잘 먹고 잘 놀아주어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은데. 문제는 퇴근후 만남이다.

예전에는 엄마오면 정말 더없이 환하게 웃어주던 록군인데.
최근들어 엄마가 곁에 없었던 서운함의 표현인지. 잘 웃어주지 않고.
아주 잠깐이지만 외면?하는 듯 뚱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물론. 그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하하호호 짝짝 안겨서 잘 지내고.
키득키득 장난치며 잠들기는 하지만.
왠지모를 찡함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익.숙.해.지.기.라는 이름으로
그냥 지나쳐버리기에는 너무 어려운 큰 숙제.
애교도 늘고 말도 늘어 (이뻐서 죽겠다~~ㅎㅎ)
완전 귀여움의 절정을 달리는 아들을 두고가는 엄마마음보다.
(하록아빠 괜한 걱정한다 모라 할지도 모르지만...)
행여나. 아이가 받을 그 무엇이 생길까봐 걱정되는 모 그런거.


그래도. 모.
더 찐하게 사랑하고 더 찐하게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이니까.
누구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아이로 잘 자라고 있잖아.
록이도 하록아빠 엄마도 서로에게 더 좋은 그 무엇이 될거야

.

우리 록이를 믿고 우리를 믿고 잘 가봐야겠지~
괜찮아~ 괜찮아~ 좋게 생각하자.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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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나갔다 길이 엇갈려 한참 뒤 돌아온 록군.
엄마보고 뚱~ 심지어 고개까지 돌려버림.  우리 록이 혹시 삐진거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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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가 안정되니 이제 계단오르기 연습에 돌입.
아직은 좀 위험해보이긴 하지만. 록이의 도전에 박수를 짝짝짝!




20100624  황금사과 양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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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22:55 2010/06/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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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구엄마 | 2010/06/30 0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록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함꼐 하고픈 마음에...
    록이의 작은 반응에도....많은생각을 하게되겠지...

    하지만 엄마와 징글징글하게 붙어있는 짱구도...
    내가 잠깐 친정에 애맡기고 잠시 나갔다오면...
    엄마 본척만척이셔.....ㅋㅋㅋ

    록이 완전 잘크고 있는것같아 좋아보이니....
    하록엄마 좋은생각만 혀~~~^^ 화이팅!!

  • 하록엄마 | 2010/06/30 13: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마워~ 애들이 생각보다 강하고 영리해서 잘 견뎌?내리라 믿어~
    요즘 가끔 하록이 마음속에 들어가보고 싶던데.
    우리 아들들 어떻게 자랄까 정말 궁금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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